패션

조거팬츠 추천 "피오갓 에센셜 스웨트팬츠" 리뷰 by 일준

최일준 2021. 2.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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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목표였던 스타일 바꾸기, 조거 팬츠 종류가 하나도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우연히 에센셜 셋업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에센셜은 피어 오브 갓(FEAR OF GOD)의 세컨드 혹은 보급형 라인이라고 합니다. 가격대가 산으로 가버린 피오갓 제품들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할 수 있는 라인이라고 하는데 막상 합리적인 가격은 또 아닌 거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온라인 이미지 발췌

 

 

왼쪽부터 오트밀(Oatmeal), 다크 슬레이트 블랙(Dark Slate Black), 시멘트(Cement) 그중 제가 구매한 컬러는 다크 슬레이트 블랙(Dark Slate Black) 입니다.  오트밀 컬러부터 데려오고 싶었지만 비교적 저렴한 블랙 컬러를 크림(CREAM)에서 구매했습니다.

 

 

크림(CREAM)

 

 

신체 스펙은 180/64 입니다. M사이즈로 하려다 첫 조거 팬츠라 타이트하게 입고 싶어서 S로 주문했고 도착까지 6일 정도 소요됐네요.

 

 

박스를 열고 난 모습

 

 

신나게 택배를 받아 들고 습관처럼 박스 옆구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바람에 박스 언박싱은 없습니다.

 

 

 

 

크림(CREAM) 자체에서 꼼꼼하게 검수해서 보내 주기 때문에 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6일이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에센셜 지퍼백도 같이 동봉해주셨습니다. 

 

 

왼쪽 앞면, 오른쪽 뒷면

 

 

왼쪽 사진 보면 상당히 긴 허리 밴딩 끈이 보입니다. 이 부분이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 형님의 갬성이라고 합니다.

에센셜(ESSENTIALS) 로고는 왼쪽 무릎과 소중이 부분 밑위 중간 부분에 있습니다. 무릎 부분에 있는 에센셜 로고는 리플렉티브(Reflective)로 들어가 있네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밑위 중간 로고

 

 

밑위 중간 부분에 로고는 후드 모자에 적용되어있는 고무패킹을 그대로 작게 옮겨놓은 듯합니다.

 

 

왼쪽 일반, 오른쪽 플래시 터트린상태

 

 

무릎 부분에 있는 에센셜 로고에 플래시를 터트려봤습니다. 사진상으로 표현되지 않은 게 아쉽지만 플래시뿐만 아니라 로고 부분에 빛을 터트렸을 때 선명하게 빛납니다. 리플렉티브 요소가 제일 맘에 드네요.

 

 

뒷면

 

 

팬츠 뒷부분은 따로 에센셜 로고나 디테일이 포함되지 않아 정말 깔끔합니다. 오른쪽 엉덩이 부분에 귀여운 포켓 하나가 전부입니다.

 

 

에센셜 셋업 상의(M), 하의(S)

 

 

살펴보기를 마치고 이제 입어봅니다. 덩크로우 범고래와 코디해보고 싶었으나 배송이 늦어지는 관계로 에어포스1 로우 화이트와 코디해봤습니다. 조거 팬츠가 처음이라 딱 맞게 맞췄는데 다음에는 M사이즈로 낙낙하게 입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팬츠 허리 줄이 길긴 정말 기네요. 이것도 한번 묶은 상태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게 또 제리로렌조 행님의 갬성이라고 하니 적응해봅니다. 

 

 

반스 에너하임 체커보드 

 

 

전체적인 기장이 약간 긴 편이고 S사이즈인데도 착용했을 때 발목 부분에서 곱창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사이즈 업해서 곱을 더 만들어주는 것도 이쁠 거 같네요 팬츠 윗부분에서 종아리로 내려올수록 슬림하게 빠져서 다리가 좀 더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후드와 동일하게 안감이 기모 처리되어 있어서 남은 겨울은 따뜻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센셜을 처음 접해보지만 색상별로 갖고 싶을 만큼 핏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금액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다른 색상도 구매하게 되면

또 올려볼게요 :)